[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교육현장의 컴퓨터용 글씨체(폰트)와 관련된 저작권 분쟁이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 차원의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제기됐다.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글꼴 관련 분쟁을 해결과 교육저작권 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협의체를 구성 및 다각적인 측면에서 현장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정작 사용자의 컴퓨터 내에 설치된 기본글꼴(번들폰트) 외에 사용자도 모르게 설치된 무료·유료 글꼴을 구분해야 하는 문제가 남는 등 글꼴 관련 저작권 분쟁 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9월 1일 전국 최초로 전용 브라우저 기반 교육지원 시스템 ‘아이톡톡’ 시범 운영을 도내 240개교(시범학교 213개교, 희망학교 27개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경남교육청은 지난 2018년 미래교육지원시스템 개발에 착수하여 서울대AI연구원 등의 전문 연구기관 컨설팅과 네이버 웨일, 한글과컴퓨터, 시공그룹 등 에듀테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이톡톡’ 전용 브라우저를 개발했다.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은 원격수업 뿐만아니라 혼합수업 상황에서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데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3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위해 올해 초·중·고교 모든 일반교실에 무선망(WiFi)을 구축키로 했다. 각급 학교의 원활한 원격수업을 돕기 위해 노후된 교원용 컴퓨터를 교체하고, 공공플랫폼 인프라 및 콘텐츠를 지원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미래교육을 위한 예산 284억원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초·중·고 무선망 구축 202억원 ▲교원 노후 기자재 교체 64억원 ▲원격교육 공공 플랫폼 인프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을 준비하면서 저작물 이용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닐까요?”, “인터넷에 있는 여러 자료를 활용하는 데 주저함이 있습니다. 활용 가능한 범위를 알려주는 자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교육부가 31일 온라인 개학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에서는 활용 가능한 자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31일 ‘교육기관 원격 수업 및 학습을 위한 저작권 FAQ’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저작권 분쟁 예방에 나섰다.KERIS에 따르면 I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주에서 저작권 전문기관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으로 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지원 기관(2017년 교육부 지정)인 KERIS는 저작권 보호와 분쟁 예방을 위한 ‘저작권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교육기관 저작권 강사 부족을 해결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연수를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2019년 초급과정 이수자(교육청 추천) 60명을 대상으로 중급과정이 실시된다. 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열린 ㈜윤디자인과의 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항소심 재판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글꼴제작업체 ㈜윤디자인의 윤서체를 불법 사용해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피소돼 1심에서 패소, 원고에게 2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원고가 저작권 침해를 주장하는 증거자료가 저작권 침해를 입증하기에 부적합함을 주장하며 항소해 1심 판결을 뒤집고 2심(항소심)에서 승소했다.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건 침해와 비슷한 사례인 인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최근 5년 간 전국 시도교육청 및 초중고 대상 글꼴 저작권 분쟁 건수가 756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찬열 의원(수원 장안, 국회 교육위원장)이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저작권 분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 간 교육청 및 학교의 글꼴 저작권 분쟁 건수는 756건에 달했다.초등학교는 214곳, 중학교는 206곳, 고등학교는 292곳이 배상관련 내용 증명 및 고소장을 받았으며 교육청은 교육지원청까지 포함해 44곳이 저작권 관련 분쟁을 겪었다.특히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20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현장이 겪고 있는 폰트 저작권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사단법인 한글문화연대와 폰트회사들이 뜻을 모아 직접 나섰다.7일 5개 폰트회사(산돌, 폰트릭스, 좋은글씨, 로그인디자인, 타입세트컴퍼니)에 따르면, 한글 폰트 236종을 한글문화연대를 통해 지난달 26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무상 보급하고 있다.이번 한글 폰트 무상 보급 사업은 서울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서울시내 초중고교 중 130개교를 ‘한글사랑학교’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폰트 파일의 저작권은 분명 지켜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교육 현
[에듀인뉴스=박지성 기자] 뮤직 콘텐츠 스타트업 ㈜리틀송뮤직(대표 박종오)이 크리에이터와 영상제작자를 위한 저작권 걱정 없는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 ‘BGM팩토리’를 8월 30일 정식으로 출시했다.BGM팩토리는 ‘배경음악을 직접 생산하는 공장’이라는 의미로, 음원을 중개하여 대리 판매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100% 자체 제작으로 저작권 문제가 전혀 없는 배경음악을 제공하는 배경음악 라이브러리 플랫폼이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삭제 등 콘텐츠 저작권 분쟁 위험이 없고, 다중 태그 검색 방식을 채택하여 원하는 음악을 쉽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교육기관 전담 저작권 지원 기관(2017년 교육부 지정)인 KERIS는 ‘저작권 전문가 양성 연수’를 통해 그 동안 교육기관의 저작권 강사 부족을 해결하고,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연수는 저작권 실무이해를 위한 초급, 저작권법률 이해를 위한 중급,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급과정으로 운영되며, 2019년에는 교육청 추천 대상자 72명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에 배포된 폰트 점검 프로그램(2종) 실행해 컴퓨터와 학교 홈페이지 탑재 자료를 잘 관리하고 한컴오피스에서 제공하는 번들폰트만을 사용해야한다.”글꼴(폰트) 관련 저작권 분쟁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남교육청이 22일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학교교육을 위한 저작권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학교 수업이 활성화되고 사진·동영상 등 ‘저작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교사·교육전문직원의 저작권 인식 부족에 따
컴퓨터 워드프로세서에 쓰이는 글꼴(폰트)의 무단 사용으로 서울과 인천지역 초·중·고 300여곳이 8억원대 규모의 저작권 분쟁 송사에 휘말릴 상황에 놓였다. 글꼴 제작사 측은 전국 1만 2000개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소송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29일 보도했다.컴퓨터 글꼴 ‘윤서체’의 개발업체인 그룹와이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우산은 지난달 5일 인천지역 90개 초등학교에 “윤서체 유료 글꼴을 무단으로 사용해 저작권법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경고문을 보냈다. 그룹와이는 “원만한